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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법대장학재단
서울 법대 100주년 기념 정의(正義)의 종
창립전 작품감상 동창미전(法門藝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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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대 동창미전 운영위 회장 인사말

서울법대 동창미전 운영위 회장 인사말

서울법대 동문들의 회화, 서예,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법문예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서울법대, 그리고 서울대학교의 기원은 1895년에 설립된 법관양성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법관양성소가 설립되었던 19세기 말부터 법학 전문대학원이 아홉 번째 신입생을 맞아들이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울법대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수많은 지도자를 양성해 왔습니다. 서울법대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에는 언제나 서울법대가 있었습니다.

서울법대를 거쳐 간 동문들 가운데는 예리한 논리와 해박한 지식을 갖춘 才士가 많습니다. 그러나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안목을 갖춘 文人, 藝人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때 법률가를 꿈꾸었던 독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은 법학을 산문에, 음악을 시에 각각 비유하였다고 합니다. 산문과 시의 문법이 다르듯, 법학과 예술은 접근 방식을 달리 합니다. 법학은 치밀한 논증을 요구하지만 예술은 풍부한 감성를 요구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작품을 선보이시는 서울법대 동문 여러분들은 산문의 세계에 살면서도 멋들어진 시 한 수를 읊을 줄 아는 분들이십니다. 산문의 세계를 벗어나기 어려운 저로서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존경과 경외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이번 법문예전에 출품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법문예전의 앞길에 더 많은
서울법대 동문들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래봅니다. 모교 서울법대에도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7. 4. 11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 법학대학원 원장  조 홍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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