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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밑에 생각나는 분들
작성자 작성일 17-01-03 조회 487
2016. 12. 31. 김평우
세밑에 생각나는분들

 나는 지금내가 이렇게 미국에와서 나이칠십이 넘도록 골프치고 책보고 글쓰며 사는것을 다 이승만, 박정희같은 애국자들이 자기와 가족을 희생해서 열심히 싸우고 일하신 덕분으로 생각한다.
 지도자의 이런 자기희생이 있었기때문에국민들이 잘사는것이다.

 보라 북한을. 북한은 이승만을 거부하고 그 대신 나이 33살의 게릴라부대장 아니면 소련군장교김일성이 건국을 한 나라이다.
 김일성은 1948년 36세에 정식으로 집권해서 1994년 82세에 심장마비로 죽을때까지 46년간 평생 부귀영화를 맘껏 누리다 죽었다.
 그자식, 손자에까지 이어서 3대가 조선임금도 못 누린 부귀영화룰 누리고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다. 이 지구상에서 제일 경치가 아름다운 곳곳에 별장을 두고 세상에서 제일 이쁜 북한처녀들을 곳곳에서 모아와 기쁨조로 데리고 즐기며 산다.

 그대신 백성들은 대부분 죽을지경이다. 미국은 구경도못한다. 골프도 구경 못 하고 산다. 아니 쌀밥, 고기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산다.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며, 헐 벗고, 추위에 떨며 산다. 어디서,나이 칠십에  책을 보고, 음악을 즐기겠나.
 나는 또 고마운 분이 우리 부모님이다. 1945년부터 1948년 건국기에 젊은 게릴라 부대 장김일성의 온갖 달콤한 선전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셨다. 처음부터 일관되게, 이박사같은 애국자는 없어 하시면서 그분에 대한 믿음을 지키셨다. 이승만대통령을 믿고 대한민국을 선택하여 돌아 가실때까지 단 한번도 대한민국을 욕하거나 비난하지 않으셨다.

 그 덕분에 오늘날내가 이렇게 행복한 노후를 보낸다. 그때 아버님 친구분들 중에는 그만 김일성의 달콤한 선전에 속아 넘어가 월북을 하시어 가족들과 생이별은 물론이고 본인도 글한 줄, 책한권 못써보고 탄광에서 사상개조교육받다 돌아가신 분들이 꽤 있다.

 그런데, 나와 가족들에게 이런행복을  마련해 주신 그 분들은 정작 고생만 잔뜩하시다 돌아가셨다. 이승만대통령은 나이 30에 이국땅에 단신으로 유학가서 미전역의 교회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해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교민들의 성금을 받아 세계를 돌아 다니며 일본의 횡포와 한국민의 억울한 실정을 셰계인들에게 호소하며 사셨다.
 그러다, 56세에 서른이 넘은 외국인 노처녀를 만나 결혼하고서야 겨우 가정을 꾸리고 끼니를 제대로 드시며, 혼자서 외로이 밤새며 타자치다 잠자리에 드는 고생을 면하셨다. 나이70에 해방을 맞아 40년만에 고국땅에 돌아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12년간 돈하나없는 가난한 정부를 맡아 난방하나 제대로 못하시고 사셨다. 거기다, 1950년부터 1953년까지 3년동안은 세계에서 가장 참혹하고 춥고 힘든 전쟁을 치루면서 나라를 지키려고 잠한번 편안히 못 주무시고 피난생활을 다니셨다. 그것도 모자라 끝내는 이기붕등 자유당간부들이 자기네 권력을 유지하려고 저지른 부정선거의 책임을지고 물러나 하와이에서 5년간 투병을 하다 외로이 돌아가셨다.

 박정희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나이 23살부터 엘리트군인의 길을 걸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인생활을 하다, 44세에 혁명을 일으켜서 나이 62에 믿었던부하의 총탄을맞아 죽을 때까지 18年간 한시도 쉬지않고 경제개발, 국토개발, 자주국방, 새마을운동을 계획하고 지도하여 못사는 농업국가를 선진공업국가로 바꾸었다. 그러고도, 노벨평화상이나 명예박사학위는커녕 많은 국민들과 세계인으로부터 장기독재자라는 욕만 잔뜩먹고 가셨다.

 우리아버님도 그러시다. 나보다 노래도 잘하시고 달리기도 잘하셨다. 기억력도 훨씬 좋으셨고 친구도 많으셨다. 붓글씨와 소설, 시쓰기는 천부적이시어 나보다 백배, 천배 잘하셨다. 나라의 온갖문학상을 다받으셨다. 정말 나보다 키가작으신 것 하나 빼고는 재주와 인품 등 모든면이 나보다 월등하셨다. 그래도, 미국여행 한번 못 하셨고, 골프도 못 즐기셨다. 나이오십되시기까지 자가용차가없으셨고 항상가계부를 쓰시며 새 옷을 안사셨다. 그렇게 검약하셨다. 이런 분들에 비하면 , 정말나는 내 재주보다, 내 노력보다 훨씬 과분하게 편안히 잘 살았고, 지금도 잘산다. 내가 과분하게 받는것은 누군가 자기 몫을 못 가지거나 안가지고 나에게 남겨 주신 까닭이 아니겠나?

 다시 말해 산타클로스할아버지가 나에게주신 선물이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승만, 박정희, 아버님 이 세분들이 당신들이 받을 몫을 안받으시고 나에게 선물로 주신 것 같다. 새해에 차례를 지내면 이 세분께 술한잔씩 올리고 명복을 빌어야겠다. 고맙다고. 은혜를 잊지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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