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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의 근대사 왜곡은 언제 시작되는가’ 출간한 박경민 동문
작성자 작성일 24-03-21 조회 242
아래 내용은 법대 34회 동기회장인 윤학 변호사가 두 권의 역사책을 낸 박경민(법대 34회, 모젤스컨설팅 대표) 동문과 대담한 내용이다.

  한편, 한국경제신문 3월 20일자에 <"올바른 지도자 없을 때 나라 망가진다" 조선 쇠락의 교훈>이란 제목으로 박경민 동문이 역사책을 발간하게 된 기사가 실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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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근대사 왜곡은 언제 시작되는가’ 출간한 박경민 동문


  경영컨설팅 회사 모젤스(주)를 운영하는 박경민 동문(법대 34회)을 만나 ‘한일 근대인물 기행’에 이어 1년 만에 한일 근대사 속살 이야기 시리즈2에 해당하는 ‘일본의 근대사 왜곡은 언제 시작되는가(2023.12)’를 출간한 뒷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를 가졌다.

▷ 질문: 역사 전공자가 아닌데 한일 근대사에 관한 책을 연이어 낸 이유는?

  금융기관 등에서 현역 생활을 하는 중에도 짬짬이 역사책을 많이 접했지만 한일 근대사에 관하여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500년 왕조가 망한 결과는 있는데도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은 거의 없고, 항일과 반일이 근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반대로 그 시기 일본은 왜 흥했을까요? 일본의 역사는 우리가 배우지 않아 잘 모릅니다. 우리가 망한 흑역사의 진짜 원인을 찾아 후손들에게 경계하고, 당시 일본이 흥한 이유를 분석해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이며 미래를 대비하는 역사의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비전공자인 제가 공부해 책을 낸 이유입니다.

▷ 질문: 이번 책은 지난 번 책과 어떻게 다른가요?

  지난 번 ‘한일 근대인물 기행’이 그 시기를 치열하게 살다 간 39인의 핵심 인물을 추려 그들의 활약상을 통해 한일 근대사를 전반적으로 훑어보았다면, 이번 책은 특별한 두 역사적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 질문: 그 두 사건은 무엇이며 왜 두 사건에 주목하게 되었나요?

  하나는 강화도 조약으로 귀결되는 조선의 개항과 관련된 숨겨진 여러 이야기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간 국사학계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던 동학농민운동 기간 중에 벌어진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사건으로서 일본의 한일 근대사 왜곡의 시발점이라 할 만한 사건입니다.
  이 두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들여다보면 당시의 조선이 얼마나 국제정세에 어두웠는지, 통치 체제와 정책 결정 과정은 얼마나 전근대적이고 비효율적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반면 근대화를 시작한 일본이 두 사건을 통해 어떻게 주변국에 영향력을 키워 나가는지, 국가적 과제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국력을 집중하고 대처하는지, 팽창성과 침략성을 특징으로 하는 제국주의적 성향이 언제부터 어떻게 나타나는지 잘 알게 됩니다. 한마디로 시대 상황과 역사적 맥점이 이 두 사건에 함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질문: 동문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우리 흑역사의 어설픈 미화와 민족감정에 기댄 흔히 말하는 ‘역사 바로 세우기’는 또 다른 역사 왜곡일 뿐입니다. 각계의 지도자로 있는 우리 동문들이 ‘역사 제대로 보기’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 위에 각자의 길에서 큰 발자국 남기실 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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