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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대학원생 20명에게 6,438만원 전달
지난 학기보다 2명, 664만원 늘려 지급해

  재단법인 서울법대장학재단(이사장 黃義萬)은 지난 2월 27일(수)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에서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학생 18명과 일반대학원 법학박사과정 2명 등 모두 20명에게 2019년도 제1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총액 6,438만 3,500원으로 전년도 2학기와 비교해 학생 수를 2명 늘리고, 금액도 664만 여원 증액했다.

  수여식에서는 재단적립예금 이자수입으로 마련한 특별장학금 2,992만 500원을 기금출연자의 이름과 아호(雅號)를 새긴 증서와 함께 로스쿨 3학년 3명, 2학년 6명에게 전달했다. 또 로스쿨 1학년 4명에게 일반장학금 1,329만 8,000원을 전달하고, 기본재산편입예외기부금인 일시장학금 출연분 2,116만 5,000원을 로스쿨 5명(3학년 4명, 1학년 1명)과 일반대학원 2명(법학박사과정)에게 전달했다.

  재단에서는 금년도 신규 장학생 선정을 위해 작년 12월 26일 신청공고를 내고, 임원들이 직접 서류 및 면접 심사하여 장학생을 선발했다.

  黃義萬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장학생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실로 감동을 주는 뛰어난 후배들이 많아 모두 장학생으로 뽑았으면 좋겠는데 재단 형편상 그렇게 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고 토로하고, “세상이 급속도록 변해가고 있는데 여러 분야를 공부한 후배들이 로스쿨에서 법률과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白大烈(로스쿨 3년) 학생은 “지난 2년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될지 모르지만 선배님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장학금에 대해 생각하면서 빚을 갚는 심정으로 좀 더 보람찬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劉貞旻(로스쿨 3년) 학생도 “남은 1년 더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준비된 법조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개인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사회와 후배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다음은 장학금 출연유지 및 제1학기 수혜학생 명단(20명)이다.

** 특별장학금 (9명)
■ 洪鳳珍(城大8·前정일학원 회장)=△이원석(로스쿨 2학년<이하 학년>)
■ 金性洙(法大7·前오양수산㈜ 회장)=△김민혜(로스쿨2) △심준섭(로스쿨2) △오영호(로스쿨2) △유영원(로스쿨2)
■ 尹世榮(法大14·태영그룹 회장)=△서용희(로스쿨3) △백대열(로스쿨3) △유정민(로스쿨3)
■ 서울법대동창회 회원일동=△장수형(로스쿨2)

** 일반장학금 (4명)
■ 독지가 및 서울법대동창회 회원일동=△김열국(로스쿨1) △김지원(로스쿨1) △박건신(로스쿨1) △정세용(로스쿨1)

** 일시장학금 (7명)
■ 崔慶元(法大21·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최헌영(로스쿨3) △홍규민(로스쿨3)
■ 金東建(法大23·법무법인 천우 변호사)=△진민영(로스쿨3)
■ 黃義萬(法大28·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홍상원(로스쿨3) △예승비(로스쿨1)
■ 趙秀賢(法大28·변호사)=△강민주(대학원 박사2) △김태헌(대학원 박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