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현창. 왼쪽부터 김진환 회장, 조성기·김인호·박한철 동문, 조홍식 법학대학원장


  법대동창회는 지난 5월 31일 저녁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금년도 정기총회 겸 제26회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 현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동문우정과 화합의 자리에는 김춘봉(2회/ 95세), 김허남(6회/ 99세) 원로선배를 필두로 역대회장을 지낸 이상혁(12회)·이재후(16회)·김동건(23회) 동문과 황의만(28회) 서울법대장학재단 이사장, 조홍식(40회) 모교 법학대학원장과 장승화(39회) 차기 원장을 비롯하여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원 2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자랑스러운 서울법대인’으로 △김인호(18회·(재)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공정거래위원장) △조성기(26회·소설가, 전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 △박한철(29회·전 헌법재판소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동문을 선정 시상하였고,

  올해 산수(16회)와 고희(26회)를 맞이한 회원들에게 축수패를 증정하였으며, 서울대총동창회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발간한 <국립서울대학교 개학 반세기사(1895∼1946)>에 담긴 내용 중에 일부 그릇된 주장과 내용이 있어 이를 바로잡는데 기여한 이상혁 고문(12회)과 김효전 동아대 명예교수(대학원 법학박사 1981년)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습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김진환 회장(25회·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조대연 부회장(27회·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을 제37대 동창회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4월 30일까지 2년.

  조대연 신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69학번)를 졸업하고,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79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몸담아오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미국 예일대 한국동창회장, 국제거래법학회 회장,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 세계한인법률가회 국내 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 중재연수원 원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 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동창회 감사에는 강용현 동문(29회·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고문)과 채정석 동문(33회·법무법인 웅빈 대표변호사)이 유임된 한편, 전우현 동문(39회·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신임 사무처장으로 위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