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래 3회째, 동창회와 모교 발전 및 동문 친선교류 기여해 \"
\" 회기대항 단체전 법대17회 우승, 김정일 동문 개인전 1위 차지 \"
서울법대동창회 바둑동호회(회장 손경식) 주최 '춘계(春季) 친선 바둑대회'가 지난 4월 13일(日) 오전 10시부터 모교 관악캠퍼스 내 동원생활관(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둑동호회 창립이래로 3회째를 맞이한 이날 대회에는 손경식(법대15, CJ(주) 회장) 바둑동호회장, 이대순(법대11, (재)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법대동창회장, 안경환(법대24) 서울법대 학장을 비롯해 바둑을 애호하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전(熱戰) 속에 평소의 기량을 견주면서 선후배간 우의를 나눴다.
이번 대회의 경기 방식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고 '단체전'(회기별동창회 대항전, 3인1조)의 경우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총호선 6호반을 공제하였고 '개인전'은 참가회원간 기력(棋力)별 치수(置數)제를 적용한 가운데 각각 4차례씩 대국(대국별 90분 적용)을 두었으며, 최근 프로 9단에 오른 홍종현 동문(법대22회)이 심판위원장으로 진행을 맡았다.
대국 결과,
모두 11개 회기동창회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 단체전에서는 전승(全勝)팀이 없는 가운데 법대 제17회, 18회, 30회, 40회 등 4팀이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해 승승점(대국상대팀 및 대국자별 개인성적 등을 합산한 종합점수)에서 최고 성적을 올린 법대 제17회동창회(출전선수: 김태훈 천인수 홍범기)가 3회대회 영예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법대 제17회동창회는 제1국에서 전 대회 우승팀(16회)을 만나 다소 고전하였으나 제2국에서는 첫 대회 우승팀(38회)을 물리쳤고, 이어 3, 4국까지 3연승을 거두면서 노장의 힘과 정열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김정일 동문(법대18)이 4전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손경식 동호회장이 당일 행사기념품을 손수 마련해 참석동문 모두에게 나눠 주었고, 이대순 법대동창회장과 김두희 동문(법대16, 변호사), 임대화 동문(법대17, 변호사)이 행사운영비를 특별찬조해 참석회원들의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 제3회 춘계 바둑대회 수상팀 및 수상자 명단 ▨
◆ 단 체 전 ◆
△ 우 승 (법대 17회): 김태훈, 천인수, 홍범기
△ 2 위 (법대 40회): 윤용근, 정경동, 최준원
△ 3 위 (법대 18회): 김영태, 육영진, 최병태
△ 아차상(법대 30회): 김광호, 류진열, 이승종
◆ 개 인 전 ◆
△ 1 위: 김정일(법대 18, 중앙손해사정(주) 대표)
△ 2 위: 이홍지(법대 15,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 3 위: 천상호(법대 16, 현대정보통신(주) 사장)
△ 아차상: 김성태(법대 18)
△ 애석상: 조봉균(법대 16, 전 일요서울신문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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