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동창회 운영위원회 개최
수지현황 상세보고, 新年人事會 진행방식 협의
同門 범위 확대 논의… 단기과정 수료생 대상
母校와 유대강화 최선, 後輩지원 프로그램 시행 계획
동창회 운영위원회(3차)가 지난 11월 29일(수) 낮 12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1층 벨라지오에서 있었다.
회의에는 李載厚(法大16) 동창회장과 鮮于宗源(城大14), 玄勝鍾(城大16), 金春鳳(法大2), 裵命仁(法大10) 고문을 비롯해 부회장단과 운영위원, 그리고 순차적으로 참석(특별초청)하고 있는 각 회기동창회장(法大6～16회) 등 모두 48명이 자리했다.
모교에서는 胡文赫(法大26) 학장과 鄭宗燮(法大35) 교무부학장, 李元雨(法大40) 학생부학장이 참석해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金永甲(法大32) 사무처장은 동창회와 장학회의 수지현황을 자세히 보고하고, 회기동창회장 초청 간담회 소식(10월 18～19일)을 비롯해 모교학장 및 보직교수 간담회(10월 19일), 제2회 동문친선 등산대회(10월 28일), 바둑동호회 추계 바둑대회(11월 12일), 낙산장학회 임시이사회(9월 26일) 등 최근의 동창회 및 장학회 활동을 자세히 보고했다.
李載厚 회장은 “최근 각 회기회장단 및 모교의 보직교수님과 차례로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해 고견을 들었다”면서 "현재 서울법대에서 시행중인 최고지도자과정과 단기연수과정(공정거래, 조세, 노동, M＆A 등) 수료생들을 동창회에서 ‘준회원’으로 받아들이자"는 제안, 친목모임인 등산회, 바둑동호회 외에 “골프모임을 내년 5월경에 시도해보자는 의견"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모교에서는 지원사업을 좀더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교 장학회에 대한 지원, 도서확충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또 모교 지원사업의 하나로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1:1로 연결하여 후원하는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을 시행해보자는 제안에 대해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우선 30～40명 정도 희망을 받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임원들은 모교의 단기과정 수료생에 대한 동창회원 확대방안과 관련하여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단기과정 수료생들을 동창회원으로 편입할 경우 모교의 순수성과 정통성을 훼손시킬 수 있고, 동문들의 모임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과
수료생 대부분은 우리사회의 오피니언(Opinion) 리더로서 활동해온 분들로 서울법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무척 강하고, 모교에서도 엄선해 교육시키고 있기 때문에 일부 기우(杞憂)도 있겠으나 모교가 보다 높이 비상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방안이 폭넓게 논의되는 가운데 李載厚 회장은 동문범위 확대에 대해 “회칙 개정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쳐 의견을 청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기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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