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에 양창덕 동문 선임 !!
서울법대 제6회동창회(회장 梁昌德)는 지난해 12월 10일(금) 오후 6시부터 안국동 소재 다성(구 미락정)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모임에서 임원개선이 있었는데 임기만료된 朴日在(한국평생교육기구 이사장) 회장 후임에 梁昌德(전 한국D.I.C 고문) 동문이 새로 선임됐다.
신임 梁昌德 회장은 태양도료공업㈜ 전무, 강남화성㈜ 사장, 무림기업㈜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으로 자상하고 빈틈없는 성품으로 법대 6회 동창회 발전과 동문들을 결속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동문들의 기대가 크다.
임원선임에 이어 참석동문들은 회원결속과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모처럼의 만남을 즐겼다.
서울법대 제6회 동창회는 1952년 3월과 9월에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6.25의 전란 속에서 대다수의 동문들이 제때에 졸업을 하지 못하는등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
이후 법대 6회 동문들은 목석회(木石會), 말수회(末水會), 6·6회(六六會) 등 세 갈래의 모임으로 상당기간 유지되다가 모교졸업 40년 만인 1991년 2월 27일 세 갈래의 모임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기총회를 갖고 명실공히 '서울법대 제6회 동창회'를 창립, 새롭게 출발했다. 초대회장에는 朴完敎 동문과 총무에는 馬大燮 동문을 선임했다.
이후 동회는 연말에 개최되는 정기총회 외에 봄, 가을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오면서 동문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노년(老年)을 즐겁게 보내면서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 동안 법대 6회 동창회가 성장과 발전을 하여온 데는 초대 회장을 역임한 朴完敎 동문을 비롯하여 많은 동문들이 애써왔지만 무엇보다도 동회가 침체되는 등 위기 때마다 견인차 역할을 한 동문은 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한 任瑞彬 동문으로 동회가 어려운 고비를 맞을 때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협조한 열성동문이다.
다음은 이번에 새로 동창회장으로 선임된 梁昌德 회장을 비롯하여 서울법대 제6회 동창회의 역대 회장 명단이다.
△초대 朴完敎(조양전기공업㈜ 회장) △2대 李榮載(박달재수련원장) △3대 元章煥(전 삼원빌딩 사장) △4대 任瑞彬(공인회계사) △5대 金許男(전 국회의원) △6대 黃仁萬(변호사) △7대 朴日載(한국평생교육기구 이사장) △8대<현재> 梁昌德(전 한국D.I.C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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