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환 회장>

서울법대 제11회동창회(회장 金斗煥)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전체 모임을 6월 18일 서라벌한정식(서초점)에서 갖기로 했으나 다시 7월말로 연기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朴永佑 동문(전 헝가리 대사)이 연사로 나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으로 있다.

  법대 11회는 이에 앞서 작년 6월에 金斗煥 회장(사진/ 한국항공우주법정책학회 명예회장, 중국북경이공대 겸임교수) 임기를 2년 더 연장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동회는 연말총회와 별도로 분기별로 1년에 4차례 모임을 가져왔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모두 중단한 상태다. 회원 대다수는 올해 미수(米壽·88세)를 맞이했다.

  한편, 2016년 6월부터 5년째 동기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金斗煥 회장이 지난해 7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화상세미나(Zoom: 10여개국 참가)에 아시아지역 연사(Speaker)로 선정돼 ‘코로나19 감염증 이후: 아시아지역(한국, 일본, 중국, 인도)에 있어 항공패러다임과 대책’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金 회장은 11월 7일에는 중국 남경항공우주대학과 중국항공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중국항공산업법국제화상(Zoom) 포럼」에 초청을 받아 ‘무인항공기(드론)에 관한 국제민간항공기관(ICAO), 미국, 일본, 인도, 한국에 있어 법적인 논점’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金斗煥 회장은 지난해 인도 캘커타에서 열린 제43회 ‘동양유산에 관한 국제대회’에서 국제항공우주법 분야의 학문적인 업적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을 받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공적상」을 받기도 했다.